금융 가이드

예금자보호 한도 1억원, 무엇이 달라졌나

2026.06.08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 읽는 시간 4분

은행에 맡긴 돈은 은행이 망해도 일정 한도까지 나라가 보장해줍니다. 이 한도가 2025년 9월부터 크게 올랐습니다. 24년 만의 상향이라 알아둘 만합니다.

한눈에 보는 결론

예금자보호 한도가 2025년 9월 1일부터 1인당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됐습니다. 한 금융회사에 예금·적금을 합쳐 1억원 이내라면, 그 은행이 파산해도 원금과 약정이자를 합쳐 1억원까지 보장받습니다. 시행일 이후 발생하는 보호 사고부터 적용되며, 가입 시점과 무관하게 기존 예금에도 1억원 기준이 적용됩니다.

무엇이 바뀌었나

핵심은 한도 금액입니다. 2001년 이후 24년간 5,000만원으로 묶여 있던 예금자보호 한도가 2025년 9월 1일부터 1억원으로 두 배가 됐습니다. 물가와 자산 규모가 그동안 크게 오른 것을 반영한 조치입니다. 보호 대상 금융회사(은행·저축은행·보험·금융투자)뿐 아니라 새마을금고·신협 같은 상호금융의 보호 한도도 같이 1억원으로 올랐습니다.

어디까지 보호되나

보호 한도는 "한 사람이, 한 금융회사에서" 받는 기준입니다. 원금만이 아니라 약정이자를 더한 금액 기준으로 1억원까지 보장됩니다. 같은 은행의 예금·적금·정기예금을 모두 합쳐서 계산하니, 한 은행에 1억원이 넘는 돈을 둔다면 은행을 나누는 것이 안전합니다. 반대로 1억원 이내라면 금리만 보고 한 은행에 몰아넣어도 보호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주의할 점

모든 상품이 보호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금·적금은 보호되지만, 펀드·주식·실적배당형 상품처럼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투자상품은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또 보호는 "은행별"로 적용되므로, 같은 금융지주 계열이라도 법인이 다른 은행이면 각각 1억원씩 보호됩니다. 목돈이 크다면 여러 은행에 1억원 이내로 나눠 두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예금자보호 한도는 언제부터 1억원인가요?

2025년 9월 1일부터입니다. 그 이전에는 5,000만원이었고, 24년 만에 1억원으로 상향됐습니다.

기존에 가입한 예금도 1억원까지 보호되나요?

네. 시행일(2025년 9월 1일) 이후 발생하는 보호 사고부터는 가입 시점과 무관하게 1억원 기준이 적용됩니다.

원금만 보호되나요, 이자도 보호되나요?

원금에 약정이자를 더한 금액 기준으로 1인당 한 금융회사에서 1억원까지 보호됩니다.

펀드나 주식도 예금자보호가 되나요?

아닙니다. 예금·적금은 보호되지만, 펀드·주식 등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투자상품은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출처 및 기준 ·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finlife.fss.or.kr) 2026년 5월 공시 기준. 금리는 매월 바뀌므로 가입 전 각 금융사 공식 페이지에서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ankGuide는 상품 판매 주체가 아닌 정보 제공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