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가이드

2년 정기예금 금리 비교 — 지금은 1년보다 낮다 (2026년 6월)

2026.06.10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 읽는 시간 4분

보통은 기간이 길수록 예금 금리가 높다고 생각하지만, 늘 그런 것은 아닙니다. 2026년 6월 공시 기준으로는 오히려 1년 만기 금리가 2년보다 높습니다. 길게 묶기 전에 이 역전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금융감독원 공시의 은행권 24개월 정기예금을 기본금리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보는 결론

2026년 6월 은행권 24개월 정기예금 기준, 기본금리 1위는 IBK기업은행 IBK더굴리기통장(3.25%)이고 광주은행 미즈월복리정기예금(기본 3.17%·최고 3.37%), 케이뱅크 코드K(3.1%)가 뒤따릅니다. 주목할 점은 1년 만기 1위(3.41%)가 2년 1위(3.25%)보다 높다는 것 — 지금 공시 기준으로는 2년을 묶어도 금리 보상이 없습니다. 은행들이 향후 금리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는 신호로, 1년씩 끊어 가입하는 편이 유연합니다.

24개월 정기예금 기본금리순 비교표 (은행권)

순위은행상품기본금리최고금리
1중소기업은행IBK더굴리기통장(실세금리정기예금)3.25%3.25%
2광주은행미즈월복리정기예금3.17%3.37%
3주식회사 케이뱅크코드K 정기예금3.1%3.1%
4광주은행스마트모아Dream정기예금3.07%3.27%
5주식회사 카카오뱅크카카오뱅크 정기예금2.8%2.8%
6농협은행주식회사NH올원e예금2.6%2.6%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2026년 5월 공시 기준. 은행권 24개월 정기예금, 기본금리 내림차순.

왜 2년 금리가 1년보다 낮은가

예금 금리는 은행이 앞으로의 기준금리를 어떻게 전망하느냐를 반영합니다. 장기 금리가 단기보다 낮다는 건 은행들이 앞으로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보고, 높은 금리를 2년이나 보장해주기를 꺼린다는 뜻입니다. 예금자 입장에서는 "지금 금리를 길게 고정하고 싶다"는 수요와 "그래도 1년 금리가 더 높다"는 현실이 충돌하는 구간입니다.

그래도 2년을 고른다면

금리 하락이 빠르게 진행된다면 지금 3.25%를 2년 고정하는 것이 1년 뒤 더 낮은 금리로 재가입하는 것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즉 2년 예금은 "지금 금리가 꼭짓점"이라고 판단하는 사람의 선택입니다. 광주은행 미즈월복리처럼 월복리형은 기간이 길수록 복리 효과가 커져 장기에 어울립니다. 판단이 어렵다면 절반은 1년, 절반은 2년으로 나누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입 전에 한 번 더

2년 중도해지는 1년보다 기회비용이 큽니다. 약정금리 대신 낮은 중도해지금리가 적용되니, 2년 안에 쓸 가능성이 있는 돈은 1년 만기나 파킹통장이 맞습니다. 1년 비교는 고금리 정기예금 TOP6, 기간 미정 자금은 파킹통장 vs 정기예금을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2년 정기예금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2026년 6월 은행권 공시 기준 IBK기업은행 IBK더굴리기통장이 기본 3.25%로 가장 높고, 광주은행 미즈월복리정기예금(3.17%, 최고 3.37%), 케이뱅크 코드K(3.1%) 순입니다.

1년과 2년 정기예금 중 뭐가 유리한가요?

2026년 6월 공시 기준으로는 1년 1위(3.41%)가 2년 1위(3.25%)보다 높습니다. 금리가 더 내려간다고 확신하면 2년 고정, 아니라면 1년씩 끊어 가입하는 편이 유연합니다.

월복리 정기예금은 뭐가 다른가요?

이자가 매달 원금에 더해져 다음 달엔 이자에도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표시금리가 같다면 단리보다 실수령이 많고, 기간이 길수록 효과가 커져 2년 이상 장기에 어울립니다.

출처 및 기준 ·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finlife.fss.or.kr), 2026년 5월 공시 기준. 금리는 수시로 바뀌므로 가입 전 각 금융사 공식 페이지에서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ankGuide는 상품 판매 주체가 아닌 정보 제공 매체입니다.